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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를 쌓는 사람, 마이너스를 만드는 사람 — 온라인 세상에서 5개월을 버텼다

by 디지털 전략가 머니몽 2026. 6. 9.

플러스를 쌓는 사람, 마이너스를 만드는 사람 — 온라인 세상에서 5개월을 버텼다

어느 날 온라인에서 흘러나온 한마디가 마음에 꽂혔다.
"똑같은 조건으로 시작했는데, 한 번 접촉할 때마다 조금씩 잃는 사람이 있고 조금씩 더하는 사람이 있다. 처음엔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10년, 20년 지나면 철길이 갈라지듯 천지 차이가 된다."
온라인 수익화를 시작한 지 5개월이 된 지금, 이 말이 그냥 지나가지 않았다. 나는 지금 플러스를 쌓고 있는 걸까. 아니면 조금씩 잃고 있는 걸까.
그 순간, 내 감정본부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버럭 이가 먼저 나섰다 — "5개월인데 왜 아직도 제자리야?"

버럭 이는 항상 빠르다. 생각할 틈도 없이 먼저 치고 나온다.
"야, 똑같이 시작한 사람들 중에 벌써 수익 냈다는 사람도 있잖아. 3개월 만에 됐다는 사람도 있고. 근데 너는 5개월째 뭐 하고 있어? 블로그 글 쓰고, 쇼츠 만들고, 애드센스는 두 번이나 떨어지고. 이게 맞는 방향이긴 한 거야?"
솔직히 틀린 말이 아니었다. 온라인 세상은 눈에 보이는 숫자가 전부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구독자 수, 조회수, 수익. 그 숫자들이 나를 평가하는 잣대처럼 느껴지는 순간, 버럭 이는 더 크게 목소리를 높인다.
그런데 내가 온라인을 시작하면서 느낀 건 하나였다. 이곳은 오프라인보다 더 치열하다. 단 몇 명의 상사가 아니라 전 세계 셀 수도 없는 사람들에게 평가받는 곳.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것처럼 보여도, 올바르게 쌓이지 않은 건 무너지는 게 시간문제인 곳. 버럭 이의 조급함이 이 세계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걸 나는 몸으로 배우고 있었다.

나를 향항 메세지
나를 향항 메세지

슬픔 이가 속삭였다 — "그냥 포기할까, 나한테 맞지 않는 건 아닐까"

버럭 이가 지나가면 슬픔 이가 온다. 조용하고 부드럽지만 더 깊이 파고든다.
"있잖아, 머니몽. 주변에 온라인으로 수익 내는 사람 한 명도 없잖아. 인스타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수익형으로 하는 사람은 없고. 혼자 이 길을 가고 있는 거잖아. 처음엔 지인들한테 알려서 구독자라도 만들고 싶었는데, 그것도 안 된다고 했잖아. 외롭지 않아?"
맞다. 외로울 때가 있다. 내 주변엔 온라인 건물주를 형성한 사람도 없고, 이 길을 먼저 걸어간 사람도 없다. 지인들에게 블로그 알리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다. 근데 지금은 그 말의 의미를 안다.
굳이 주변 인맥이 아니어도 내 콘텐츠를 볼 사람들은 세상에 너무나 많다. 지인들에게 평가받으면서 상처받지 않아도 된다. 이 넓은 온라인 세상은 항상 블루오션이고, 내가 만드는 길이 곧 나만의 길이 된다. 슬픔 이의 속삭임이 틀리지는 않지만, 그게 포기의 이유는 될 수 없었다.

기쁨 이가 말했다 — "플러스는 지금 이 순간에도 쌓이고 있어"

기쁨 이는 늘 가장 늦게 나타난다. 하지만 가장 오래 남는다.
"머니몽, 있잖아. 병원 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한테 항상 했던 말 기억해? 봉사의 마음이 1도 없으면 할 수 없는 곳이라고. 아무리 할 일 없어서 시작해도, 사람에게 직접 서비스하는 곳이니까 마음 없이는 버틸 수 없다고. 그런데 신기하게도, 본인도 모르던 봉사의 마음이 있었던 사람은 버티고 오히려 자기 것으로 만들더라고. 천직을 발견하기도 하고."
그 말이 지금 이 순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걸 깨달았다.
온라인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돈이 되니까, 남들이 하니까 시작한 사람들은 어느 순간 사라진다. 거짓이 없어야 하고, 진심이 있어야 하고, 끝까지 배우려는 마음이 있어야 남는 세상이다. 내가 5개월 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포기하지 않은 건, 어쩌면 내 안에 그 마음이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플러스는 거창한 숫자가 아니다. 오늘 하나를 더 배운 것,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글을 쓴 것, 한 번의 실패에서 하나의 교훈을 얻은 것. 그것들이 쌓여서 언젠가 철길이 갈라지는 그 순간, 나는 다른 방향으로 가 있을 것이다.

내가 한 선택 —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

감정본부의 술렁임이 가라앉고 나서 나는 결심했다.
이곳은 블루오션이다. 아직 온라인 건물주가 된 지인도 없고, 수익형 콘텐츠를 만드는 주변 사람도 없다. 그 말은 곧, 내가 이 길을 개척하는 사람 중 하나라는 뜻이다.
누군가 나를 선택하거나 내가 선택받는 그날이 오면, "이때까지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가 반영된다. 그날을 위해 나는 오늘도 플러스를 쌓는다. 올바른 방향으로, 진심을 담아, 끝까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이 온라인 세상에서도, 어느 곳에서도.

 

📌 참고 출처

참고: 이재명 대통령 온라인 강연 중 발췌 내용을 듣고 쓴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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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디지털전략가 머니몽
병원 실무경력 20년, 요양보호사, 40대 경단녀. 복지 정보와 디지털 자립을 함께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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